EU는 11월 3일 코펜하겐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인공지능 기반 과학 혁신 추진전략 ‘RAISE(Resource for AI Science in Europe)’를 공식 출범
- 과학자들이 연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도구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조치 일환, 다 물리적 기관 설립이 아닌, 유럽 전역의 연구 인프라를 연결하는 분산형 허브 모델로 추진됨
- 호라이즌 유럽을 통한 총 1억 700만 유로 규모 공모 추진
- 별도로 AI 반도체 기가팩토리(Gigafactory) 구축 지원을 위해 6억 유로 전용 예정(AI 모델 학습용 하드웨어 기반 확충)
회의 참석자들은 비전을 환영하면서도 “속도·유연성·규모 모두 미흡하다”고 지적
- 「State of AI Report」저자이자 AI의 투자자 베나익은 “세 번의 세션을 들었지만 RAISE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여전히 모르겠다”며 “EU의 AI 투자는 항상 10~100배 부족하다”고 비판
- “유럽 정책결정자들은 ‘이기려는’ 것도, ‘지지 않으려는’ 것도 아닌, 단지 ‘자기 일자리만 지키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직설
- 유럽대학협회(EUA) 예르겐슨은 “RAISE는 여전히 구조가 아닌 과정 단계에 있다”며 “분야별로 필요한 요소(데이터, 컴퓨팅, 인재)가 다르다”고 언급
반면 일부 대학단체는 “RAISE는 AI와 과학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 비전 있는 전략”이라 평가
- 유럽연구대학연맹(LERU) 데케델레레 사무총장, “매우 비전 있는 문서이지만 성공을 위해서는 시의적절하고 지속적인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
- 유럽연구집약대학그룹(The Guild) 팔모프스키 사무총장은 “지금은 파일럿 단계지만, 전면 시행 시에는 훨씬 더 야심찬 재정이 필요하다”고 발언
호라이즌 유럽의 경직성과 느린 속도에 대한 비판도 있음
- 다수의 공모가 2026~27년 계획에 포함되어, 실제 집행은 2028~29년으로 늦어질 가능성
- 덴마크 디지털연구센터(DDC) 대표 한센은 “아쉬운 것은 속도다. 마치 ‘내일 바로 공모가 열리는 애플 키노트’ 같은 긴급성이 필요하다”고 언급
- 유럽분자생물학연구소(EMBL) 크레슐은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은 ChatGPT 이전에 정의된 과제들로, 환경 변화에 맞춰 수정하기 어렵다”고 지적
- 이에 자하리에바 연구혁신 집행위원은 “과학 발전에 따라 프로젝트 중간에도 방향 전환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언급
FP10을 통한 RAISE 확대 및 ‘문샷(Moonshot)’ 프로젝트 추진 계획
- 집행위는 FP10에서 RAISE를 확대하고, ‘차세대 AI(Next-Generation AI)’를 주제로 한 대형 혁신 프로젝트를 포함할 예정
- 집행위 연구혁신총국 스티르바트 국장은 “LLM을 넘어 물리·과학기반 AI로 전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는 장기적 관점”이라 언급
- “지금은 뒤쫒는 시기가 아니라 다음 세대 AI를 선도할 준비의 단계”라고 강조
AI 활용에 대한 경계와 윤리적 논의도 병행
- 덴마크 고등교육·과학청 라이하르트 청장은 “AI는 암 진단 등에서 유용하지만, 환각이나 허위정보 생성 등으로 과학과 대중 신뢰를 왜곡할 수 있다“고 경고
- 덴마크 에겔룬드 장관은 ”AI는 과학적 호기심을 대체할 수 없고, 대체해서도 안 된다”고 발언
-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 조사(11월 4일, 전 세계 연구자 3,000명 대상)
| ※ 엘스비어(Elsevier) 조사결과 (11.4, 전 세계 연구자 3천명 대상)
58%가 업무에 AI 도구를 사용 (전년 37% → 금년 58%) 최신 연구 검색 요약 등에는 긍정적 평가 다만 과반 이상은 가설 수립·실험 설계에는 AI 사용 의향이 낮음 “신뢰할 수 없다” 39% vs“신뢰할 수 있다” 22% |
Source: Sciencebusin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