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츠와네에서 열린 G20 연구·과학·혁신 장관회의에서 과학기술혁신(STI)을 통한 국제 협력 강화와 글로벌 과제 해결을 논의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남아공의 G20 의장국 기간 동안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G20 연구혁신 실무그룹(RIWG)의 핵심 성과물과 츠와네 선언의 개발 및 협상에 실질적 기여
- EU는 모든 결과물에 대해 정책적·기술적 전문성을 제공. 특히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과학 참여 확대, 허위정보 대응, 과학에 대한 신뢰 강화, 생물다양성 데이터 접근 확대 등 분야에서 주요 역할 수행
- 형평성, 포용성, 윤리적 연구 협력에 관한 논의도 EU가 공동 주도하며, 관련 가치가 G20 결과물 전반에 반영되도록 함
- EU를 대표하여 자하리에바 집행위원은 EU의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책임 있는 과학에 대한 지속적 의지를 강조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다양한 정책 사례 소개
- 회의 핵심 성과로 ‘G20 츠와네 패키지’가 채택되었으며, 유네스코 및 OECD의 지원 하에 마련된 동 패키지는 과학 참여 증진 권고안을 포함
- 권고안은 과학 분야 개방성, 투명성, 공공 신뢰를 촉진하고, 재난 위험 감소, 생물다양성, STI 분야의 성평등 등 국제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함
- 장관회의 보고서에서는 오픈 사이언스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핵심 도구로 제시, 국경간 연구 협력, 연구 인프라 투자, 글로벌 지식 공유 확대에 합의
- 또한 생태계 보전·복원, 글로벌 생물다양성 정보시설(GBIF)과 오픈 액세스 목록 활용 확대 등도 공동 목표로 제시됨
- 과학 분야의 형평성과 포용성 보장은 G20 과학 분야의 핵심 가치로, 평등한 기회와 안전한 연구 환경 조성, 책임 있고 윤리적인 국제 연구 협력의 중요성 강조
- 남아공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아프리카 최초로 G20 의장국을 맡고 있으며,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글로벌 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