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소형모듈원자료(SMR), 더 많은 R&D 자금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9.25)

SMR 업계, 추가적 자금 지원 필요성 강조. 데이터 개방 요구도 제기

  • 소형모듈원자로(SMRs)가 점점 더 많은 정치적 지지를 얻고 있으며, Euratom 프로그램을 통한 원자력 R&D 지출 증액 계획으로 혜택을 볼 가능성이 있음
  • 그러나 업계 관계자 및 다른 관측자들은 이 정도로는 SMR의 신속한 배치(deployment)에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
  • 원자력 업계 단체 NucelarEurope의 브뤼탱 사무총장은 SMR 공급업체들이 자체 연구를 진전시키고 SMR 배치를 가속화하며, 공급망 역량 확대를 위해 자금과 명확한 목표가 필요하다고 발언
  • Euratom 차기 프로그램의 원자력 분열 R&D 예산 증액은 긍정적인 발전으로 평가되지만, 이러한 격차를 해결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면서, 브뤼탱은 SMR 연구가 배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다른 EU 자금 메커니즘에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
  • 또한, 브뤼탱은 “프로젝트 보유자와 공급업체들은 Euratom 자금을 일부 연구에 사용할 수 있지만, 프로젝트가 보통 장기간이고 특정 공급업체에 유용한 무언가를 생산하려면 지적 재산 일부를 공개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필요를 충족하지는 못한다”고 설명
  • OECD 원자력기구(NEA) 핵안전 수석전문가 자크맹은 업계의 데이터 공유 거부가 진전을 지연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
  • 자크맹은 “공급업체 데이터 접근 제한이 협력 연구와 공동 인프라 개발을 방해한다”며 “동시에 새로운 설계 연구는 완전한 안전 근거(safety case)보다는 개념증명(proof of concept)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결과 중요한 안전 지식 격차가 남아 있고, 이는 규제 승인 및 일부 개념의 배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

 

공개 테이터(Open Access Data)

  • 이탈리아 신기술·에너지·지속가능개발청(ENEA) 핵 부서의 마스카리 연구원은 SMR 역량 강화에 있어 결과 공유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배치를 더 가속화하기 위해 연구는 공개 데이터를 개발하는 대규모 실험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발언
  • EU가 기존 인프라 활용에 더해 대규모 실험 시설에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 이를 통해 신뢰성 있는 계산 도구 및 방법론을 개발하며, 효과적인 사고 관리 전략을 평가하고, 새로운 세대 전문가를 훈련할 수 있다고 설명
  • 특히 전문가 양성을 안전한 원자력 기술을 제때 배치하는 데 핵심임을 강조
  • 프랑스의 납냉각 SMR 개발업체 Newcleo 역시 인프라 격차를 지적했는데, 대변인은 유럽에는 첨단 모듈형 원자로(AMRs, SMR 포함)용 소재·연료 시험을 위함 범유럽 협력 R&D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설명
  • 특히, 고속 중성자(high flux, high-power fast neutron) 조사 시설이 결여되어 있다고 강조

 

현재 18개국에서 80개 이상의 SMR 기술 설계가 개발 단계에 있으나, 상업적으로 운영되는 SMR은 극히 적음

  • 대표적 사례는 러시아의 해상 원자력 발전소 Akademik Lomonosov(KLT-405 SMR 2기 탑재), 중국 화넝그룹 소유의 고온가스로 모듈 원자로 HTR-PM
  • 유럽에서는 노르웨이, 스웨덴, 폴란드가 가장 많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나, 대부분은 아직 투자 전(pre-investment) 단계에 머물러 있음
  • Euratom은 현재 안전성과 성능 문제를 다루는 16개 SMR 프로젝트를 공동 자금 지원 중이며, 연구 주제에는 사고 시나리오 분석, 수동 안전(passive safety), 인허가 조화, 신형연료, 하이브리드 에너지 시스템 등이 포함

 

연구격차

  • 마스카리는 “안전은 기후중립 2050 달성과 유럽 에너지 안보·자립을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서 핵의 신뢰성을 뒷받침하는 초석”이라고 강조
  • Newcleo는 안전이 산업의 책임이라고 보며, 연구자들은 EU 전역에서 인허가 가능하고 대규모 제조가 가능한 설계를 통해 배치를 고려한 솔루션을 개발해야 한다고 언급
  • 자크맹은 원자로 설계 및 안전 분석을 지원할 수 잇는 다중물리 시뮬레이션 개발, 기본 및 신기술 연료 성증 향상, 지속가능한 사용후핵연료 및 폐기물 관리 전략 조기 도입 등을 연구 우선순위로 제시하였음
  • 자크맹은 확인적(confirmatory) 연구와 예측적(anticipatory) 연구 모두 필요하다고 강조함

※ 확인적 연구: 설계자가 제시한 주장은 독립적으로 검증해 규제 감독 신뢰성을 지원

※ 예측적 연구: 초기 단계에서 새로운 개념에 안전 원칙을 조기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

  • 마스카리는 SMR이 하이브리드 에너지 시스템과 호환될 수 있도록 규제 체계가 진화해야 하며, 유럽 각국 간 규제 조화가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국경 간 배치 및 국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언급

 

산업계의 입장으로 Newcleo 대변인은 “AMR 안전·인허가 프레임워크 공유는 시장 배치를 가속화하고, 회원국 전역에서 표준화된 원자로 설계를 확장하며, 프로젝트가 투자 가능하고 예산·일정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

  • 그러나 무엇보다 EU 차원의 “명확하고 장기적인 원자력 배치·지원 정책 약속”이 필요하며, 이는 산업 위험을 줄이고 민간 투자 유치를 촉진에 필수적
  • 대변인은 “미국은 연방 차원의 명확한 약속으로 강력한 민간 투자가 촉발되었으나, 유럽은 여전히 혼재된 신호를 보낸다”고 지적
  • “Euratom의 제안된 새 예산은 긍정적 진전이지만, 현행 다년도 재정 프레임워크(MFF)는 원자력 프로젝트 배치 자금 지원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어, 투자자 신뢰를 약화 시키는 구조적 모순을 낳고 있다”고 강조

 

 

SOURCE: 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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