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Sprind 혁신기관의 급진적 신기술 발굴 위한 자금 지원 방식(9.16)

독일의 혁신기관 Sprind'Challenge' 방식을 통해 다수의 팀에 빠르게 자금을 지원하고, 급진적 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있음

  • 최신 과제인 ‘Tech Metal Transformation Challenge’는 전자 폐기물 속 스마트폰 메인보드를 활용해 미이용 금속을 추출하고, 이를 고엔트로피 합금이나 나노입자 등 산업용 제품으로 전환하는 혁신 솔루션 개발이 목표
  • 선정된 팀은 최대 3년간 3단계에 걸쳐 총 600만 유로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기술성숙도(TRL) 6~7 수준의 시장 진출 가능한 데모 제품을 제시해야 함

드라기 보고서는 EIC가 동 챌린지 모델을 본받을 것을 권고

  • 마리오 드라기 전 이탈리아 총리는 유럽경제에 관한 보고서에서 유럽혁신위원회(EIC)가 Sprind Challenge를 본받을 것을 권고, 이에 따라 EIC는 2026년부터 Sprind식 ‘첨단 혁신 챌린지’를 시범 도입 예정
  • EIC는 초기에는 벤치마킹 연구 중심으로 도전과제를 운영할 계획이며, EU 체계에 맞게 적용될 전망

Challenge3단계 경쟁 구조로 진행됨

  • 1단계에서 8개 팀에 1단계로 최대 150만 유로를 지원, 각 팀은 TRL 2단계에서 4단계까지 올리고, 실제 분쇄 메인보드 실물 기반으로 금속 추출을 입증해야 함
  • 정량 평가(추출 금속 가치) 및 정성 평가(상업성, 참신성)를 통해 일부 팀 탈락 후 2단계 진입하며, 2단계에서는 최대 200만 유로 추가 지원, 기술 상용화 최적화 작업 진행
  • 3단계에서는 다시 팀 수 축소, 최종적으로 최대 250만 유로를 지원받아 파일럿 데모 개발 및 투자 유치 가능성 검증
  • 최종 우승팀에는 별도 상금 없이 상징적 인정이 주어짐

Sprind는 신속성, 자율성과 혁신성, 시장 지향성, 간소화된 절차, 국제 개방성 등이 특징임

  • 지원 결정 속도가 매우 빠름, 지원서 마감 후 2주 내 계약 체결, 자금 집행
  • Sprind는 수혜자에게도 신청부터 실증까지 빠른 추진력 강조, 계약 서명 지연 시 불이익 있음
  • 기술 방법론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나, 생물학적 추출 방식 등 혁신적·비관습적 접근이 선호됨
  • 성과물은 실질적 제품이어야 하며, 기업 설립 및 시장 진입을 독려
  • 계약은 간소화되어 있으며, 보고 요구는 거의 없고, 지원자들은 22쪽짜리 계약서를 미리 살펴볼 수 있음
  • Challenge 참여는 독일뿐 아니라, EU 전역, EFTA국, 영국, 이스라엘까지 가능하며, 미국 NSF와 공동 과제도 진행 예정
  • 성별 기준이나 할당제가 없으며, 그 결과 여성 리더 비율은 14%에 불과. 그러나 동 기관은 대신 여성 과학 창업가 인식 제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음

Sprind Challenge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일부 팀은 이미 수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확보

  • Sprind 과제는 아직 초기 단계로, 혁신 사례가 많지는 않으나 일부 팀은 이미 수천만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
  • 장기 기술 개발의 시간적 특성을 고려할 때, 지금까지의 성과 부족은 실패로 보긴 어렵다는 평가도 있음

SOURCE: SCIENCE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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