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C 과학위원회는 연구자, 평가위원, 연구계 전반의 피드백을 반영해 2026년 및 2027년 공모에 적용될 일련의 개선안을 발표
- 이번 변화는 유럽 연구 커뮤니티의 요구에 더 효과적으로 부응하기 위한 평가 및 제출 절차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함
- ERC 마리아 렙틴 의장은 새롭게 공개된 문서를 통해 개선 배경과 평가 프로세스 강화를 위한 구체적 내용을 설명
- 개선 사항은 다음 세 가지 주요 분야에 집중됨: ①과학적 제안서 형식(실행 가능성 평가 방식 포함), ②평가 패널의 업무 부담 완화, ③Starting 및 Consolidator 그랜트의 지원 자격 기간 조정
- (과학적 제안서 형식) 2단계 제안서 구조는 유지하되, 각 부분의 평가 초점을 새롭게 정의. 개정된 구조는 파트1은 “아이디어가 추구할 가치가 있는지”를 판단하고, 파트2는 “아이디어가 실제로 실행 가능한지”를 평가. 아이디어의 참신성과 실행 가능성을 구분하여, 평가의 명확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함
- (업무 부담 완화) 1단계에서 각 평가자는 연구책임자 관련 질문에 서술형 평가 폐지하고 개별 점수만 부여. 모든 평가자가 3.5 이하 점수를 준 제안서는 패널 회의에서 논의하지 않아도 되며(요청시 논의 가능), 이는 논의 대상 제안서 수를 약 30%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
- (지원 자격 기간 조정) 2027년부터 Starting 그랜트 신청 자격이 박사학위 디펜스 직후부터 10년 이내로, Consolidator 그랜트는 디펜스 직후 5~15년 사이에 신청 가능. 이는 다양한 경력 경로를 고려한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며, 자격 기간의 중첩은 이를 위한 필수 요소
SOURCE: ER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