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지원을 받은 MycoTWIN 프로젝트는 곡물, 견과류, 건조과일 등 식품 공급망을 오염시키는 곰팡이 독소(마이코톡신) 문제 해결을 목표로 추진
- 따뜻하고 습한 기후 덕분에 튀르키예는 유럽의 대표적 식품 생산국이나, 이러한 환경은 식품 생산·가공 전 단계에서 곰팡이 오염 위험을 높였으며, 기후변화로 곰팡이 독소 발생 위협이 유럽 전체 식품 안전의 중요한 문제로 부상
- 프로젝트 핵심 목표는 튀르키예 과학기술연구위원회(TÜBİTAK)의 곰팡이 독소 연구 전문성 강화이며, 이를 위해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CNR-ISPA), 스페인 발렌시아대(UV)와 협력하여 선진 사례를 학습하고 식품 안전 과제에 대한 접근 방식을 고도화함
- 워크숍·세미나·기술 교류를 통해 연구원들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방문하여 첨단 분석 기법, 위험 평가 및 저감 전략을 직접 훈련
- MycoTWIN 프로젝트의 지원으로 TÜBİTAK 연구소 실험실 장비를 업그레이드하여 유럽 차원의 식품 안전 연구에 지속 기여 가능한 기반을 확보
- MycoTWIN 프로젝트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신규 분석 키트 및 마이코톡신 검사를 위한 표준물질 개발임
- TÜBİTAK은 튀르키예 기업 ChemCode와 협력해 헤이즐넛 전용 신속 마이코톡신 검사 키트를 개발하였으며, 전 세계 헤이즐넛 수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튀르키예에 특히 중요
- 검사 시간을 며칠에서 수분 단위로 단축하여 곰팡이 오염으로 인한 선적 거부를 50~80% 줄여 연간 900만~1,440만 유로 절감 효과 예상
- 곰팡이 오염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대응 전략 연구 병행
- 유산균을 활용한 생물학적 보존 기술을 탐색하여 화학 살균제 대체, 환경 부담 축소와 식품 안전 동시 달성
- 연구실 연구를 넘어, 튀르키예 및 EU 주요 식품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한 산업계 품질 관리 프로세스 학습 및 연구에 반영
- 정책결정자·산업계·연구자와 함께하는 워크숍 및 행사를 개최하여 마이코톡신 대응 관련 과제 및 해결책 논의
- 차세대 연구자 양성을 위해 CNR-ISPA와 UV에서 8차례 여름학교 운영, 튀르키예 및 EU 신진 연구자 185명 참여
-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새로운 국가 프로젝트 및 호라이즌 지원 과제(AQUASERV, METROFOOD-EPI 등)로 연구 성과 확산
-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적 지식을 강화하고 식품 안전과 품질 분야의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튀르키예를 넘어 보다 회복력 있는 식품 시스템을 보장하게 되었다”고 TÜBİTAK 선임 수석연구원 Özer는 언급
MycoTWIN 프로젝트
- 기간 : 2020.01 ∼ 05
- 예산 : 약 899,806.25 유로 (EU 100% 지원)
- 총괄 : TURKIYE BILIMSEL VE TEKNOLOJIK ARASTIRMA KURUMU (튀르키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