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초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 JUPITER 공식 출범 … 유럽 슈퍼컴퓨팅의 새로운 시대 개막(9.5)

유럽 최초의 엑사스케일(Exascale) 슈퍼컴퓨터 ‘JUPITER’가 독일 율리히에서 공식 출범하며, 유럽 슈퍼컴퓨팅의 새로운 시대가 열림

  • 개막식에는 독일 메르츠 총리와 EU 자하리예바 집행위원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
  • 율리히 슈퍼컴퓨팅 센터(JSC)가 EuroHPC JU와 공동 설계한 JUPITER는 초당 1엑사플롭(10⁸⁰ 연산)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유럽 최초의 슈퍼컴퓨터로, 탁월한 성능과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갖추며 지구상 모든 사람이 4년간 계산해야 할 양을 1초 만에 수행 가능
  • JUPITER는 의료, 고정밀 기후 예측,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최적화, 유럽 다국어 AI 언어모델 등 사회적 가치가 높은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 유럽의 경쟁력과 기술 주권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됨
  • 연구자와 산업계 사용자는 JUPITER는 EuroHPC 접근 공고를 통해 모든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유럽 전역의 혁신과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할 것. 컴퓨팅 리소스 할당은 EuroHPC JU와 Gauss Supercomputing 센터가 공동으로 관리 예정
  • 출범 전 사전 운영된 JUPITER 연구 및 초기 접근 프로그램(JUREAP)을 통해 30여 개의 대표 프로젝트가 참여, 최첨단 인프라에 조기 접근함으로써 다양한 과학·공학·AI 분야에서 성능 실험과 최적화를 수행
  • JUPITER Booster에 탑재된 슈퍼칩은 연산 집약적 시뮬레이션 및 AI 모델 학습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8비트 정밀도 및 희소 행렬 기준 최대 80엑사플롭의 성능을 구현하여 세계에서 가장 빠른 AI 시스템 중 하나로 자리매김
  •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주목받으며, 고효율 온수 냉각 시스템을 활용해 발생 열을 캠퍼스 건물 난방에 재활용
  • JUPITER는 EuroHPC JU가 절반을 소유 및 공동 자금 지원하고, 나머지 절반은 독일 연방연구기술우주부(BMFTR)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문화과학부(MKW NRW)가 각각 분담
  • 올해 말에는 JUPITER AI 팩토리(JAIF)가 추가로 가동될 예정이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강력하고 안전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

 

 

SOURCE: EUROH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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