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회 의뢰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언어 기술이 국제 무역 촉진, 경쟁력·생산성 제고, 문화·언어 다양성 보호 등 다각적 이익을 창출할 잠재력을 보유
- 연구는 역내 교역을 최대 3,600억 유로까지 확대하고 유의미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평가
- 유럽 각 언어에서 원활히 작동하려면 방대한 양의 다국어 언어 데이터를 통해 언어 기술을 학습시켜야 함
- 온라인 이용자 10명 중 7명은 온라인 검색 시 항상 영어보다 모국어를 선택하며, 언어 기술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 중소기업의 다국어 콘텐츠 제공 역량이 확대됨
- 특히 기계 번역만으로도 역내 교역에 이미 참여 중인 EU 중소기업의 교역을 최대 3,000억 유로까지 늘릴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효익을 실현하려면 데이터 및 기반 인프라에 대한 통제가 중요
- EU는 안전한 데이터 거버넌스와 AI를 지향하며 주권과 가치를 보호하는 접근을 강조
- 동 연구는 ALT-EDIC 및 언어 데이터 공간(Language Data Space) 출범 이후 2개월 만에 발표하였으며, 유럽 언어 데이터의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유럽 언어 환경에서 생성형 AI가 정확히 작동하도록 데이터 공유 촉진을 목표로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