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바이오 분야 호라이즌 유럽 연구자 관계망 토론회(네트워킹 포럼) 개최
– 에너지, 첨단 모빌리티 등 세부 분야별 관계망 토론회(네트워킹 포럼) 지속 추진 예정
벨기에 브뤼셀에 소재한 한-EU 연구협력센터(센터장 이대명)는 7월 1일(화)부터 4일간 첨단바이오 분야를 위한 “한-EU 호라이즌 유럽 연구자 관계망 토론회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부터 한국이 세계 최대 다자간 공동연구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에 준회원국으로 가입함에 따라 국내 연구자의 참여를 증진하기 위함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2주간 개최된 인공지능 및 양자과학기술 분야에 연이어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한국과 유럽 연구자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이번 관계망 토론회(네트워킹 포럼)에서는 초청된 한국과 유럽의 첨단바이오 연구자 36명이 유럽연합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 브뤼셀 현지에서 직접 만나 연구자별 연구 주제를 함께 공유하고, 호라이즌 유럽 과제 공동 지원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초청된 36명 연구자를 포함하여 첨단바이오 연구자 및 이해관계자 총 70여명이 이번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13개국*의 EU 연구자가 포함되며, 이에 더해 5개국**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연구자도 참여한다. 한국 측에서는 14개 연구기관***의 우수 연구자가 참여하며, 호라이즌 유럽 보건(Health) 분야 국가연락관(NCP, National Contact Point)인 중앙대 고기성 교수가 의장을 맡는다.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 헝가리,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체코, 리투아니아 등
**스위스, 영국, 터키, 한국, 이스라엘 등
***서울대, DGIST, KIST, 성균관대, KAIST, 한림대, 이화여대, 동국대, IBS, 서울대, 한남대, 고려대, 중앙대, 성신여대 등
또한, 호라이즌 유럽을 담당하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 연구혁신총국(DG RTD, Directorate-General for Research and Innovation)이 참석하여 관련 정책 및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국가연락관(NCP)와 호라이즌 유럽 그랜트 전문가도 참석하여 컨설팅 세션을 통해 참여 연구자에게 파트너 탐색 방법, 제안서 작성법 등 관련 조언을 제공한다.
7월 4일(금)에는 호라이즌 유럽 최다 참여 연구기관이자 벨기에 최고 대학인 루벤 대학교(KU Leuven)의 생명공학연구소(VIB)에 방문하여 뇌 및 질병 연구센터, 바이오이미징 코어 등 5개의 연구실을 방문하고 루벤대 연구자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EU연구협력센터는 이번 첨단바이오 포럼에 이어 에너지, 첨단 모빌리티 등 다양한 호라이즌 유럽 세부 분야를 주제로 지속 개최하여 호라이즌 유럽 참여 활성화를 위한 한국과 유럽 연구자들의 관계망 구축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정보는 KERC 웹사이트(http://k-erc.eu)를 통해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