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구위원회(ERC)는 지난 4월 10일 개최한 유럽 경쟁력 강화 관련 고위급 워크숍의 후속으로 보고서를 발간
- 마리아 렙틴 ERC 의장이 주최한 비공개 워크숍에는 노벨상 수상자 벤 페링가, 비르쿠넨 EU 부집행위원장, 스타트업·연구혁신 담당 자하리에바 집행위원, 유럽의회 및 회원국 정책결정자, 산업계 인사, ERC 수혜 연구자 등이 참석
- 워크숍은 EU 경쟁력 저하에 대한 위기감을 배경으로 열렸으며, Draghi 보고서와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의 발언처럼 연구혁신을 유럽경제의 핵심에 두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
보고서는 유럽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 역량 활용과 구조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
- 보고서는 유럽이 단일시장을 완성하고, 장기적이고 고위험 연구 자금을 확대하고, 산학 협력을 강화하며, 공유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위험 감수를 장려하고, 인재 다양성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요 내용을 담음
- 참가자들은 와해적 혁신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 투자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며, 근본 연구가 혁신의 기반임을 강조
- 워크숍에서는 기초연구 강화, 산학 협력 확대, 단일시장 완성, 데이터 인프라 개선 리스크 문화 및 인재 육성 등에 관한 실행 가능 조치가 제시됨
- 보고서에서 제시된 조치들은 EU의 기존 정책 노력과 일부 연계되며, 전략적이고 지속적인 조치의 필요성을 강화하는 근거로 작용할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