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혁신위원회(EIC)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스타트업-대기업 협력이 유럽의 딥테크 스케일업과 산업 전환을 주도함을 강조
- 동 보고서는 EU 스타트업·스케일업 이니셔티브 목표를 뒷받침하며, 2024년 Draghi 보고서가 제시한 연구-혁신-시장진출 간 연계 강화 필요성과 유럽의 기술 리더십 및 전략적 자율성 확보라는 EU 집행위 목표에 부합
- 2017년 출범한 EIC 기업 파트너십 프로그램(CPP)은 유럽 전역에서 1,500건 이상의 스타트업-대기업 협력을 성사시켰으며, 120개 이상의 주요 기업과 EIC 지원 스타트업 간 100건 이상의 비즈니스 계약을 도출. 또한 지속적이고 성과 지향적인 협력을 위해 매치메이킹, 코칭, 후속 지원을 제공
- 보고서는 프로그램이 높은 자본 요건, 긴 상용화 기간, 산업 인프라 접근성 부족 등 딥테크 스타트업의 난관을 대기업 협력으로 극복하도록 돕고, 대기업에는 혁신 기술에 대한 조기 접근 기회를 제공함을 보여줌
보고서가 제시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음:
- 효과적 협력은 전략적 연계, 상호 헌신 및 가치 창출, 기술, 초기 실험(파일럿·개념증명) 등 4가지 핵심축에 기반
- 기존의 일회성 혁신 이벤트보다 CPP 모델이 지속적 성과 창출에 효과적
- 대면 방식 단일기업 참여는 계약 성과가 높은 반면, 온라인·다수 기업 참여 방식은 도달 범위와 가시성 확대에 유리
- CPP 참여 기업의 92%가 높은 만족도를 달성하며 성장 및 파트너십 촉진 효과를 입증
※ 2017년 이후 CPP는 80건의 협력 이니셔티브를 개최했고 ABB, Airbus, BMW, CaixaBank, Enel, L’Oreal, Medtronic, Roche, Siemens Energy, Telefonica 등 120여 개 대기업이 참여했으며 혁신적 스타트업·스케일업을 사업, 조달, R&D에 통합하거나 투자하려는 개방형 혁신 성향 대기업을 추가 모집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