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EU 회원국의 연구 장관들이 EU 연구담당 자하리에바 집행위원에게 서한을 보내, 차기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에서 협력연구 중심의 필라2가 독립적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촉구
- 장관들은 협력연구의 가치와 경쟁과 우수성의 원칙이 EU 연구혁신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
- 스페인과 독일은 호라이즌 유럽의 협력연구를 담당하는 필라2에서 가장 활발히 참여하는 국가들로, 두 국가 장관이 이번 서한 발송을 주도
- 현재 집행위원회는 경쟁력 중심 프로그램들을 하나의 거대 기금으로 통합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에 따라 필라2의 독립성이 위협받고 있음
- 유출된 FP10과 경쟁력기금(ECF) 제안서 초안에 따르면, 필라2는 향후 ECF의 네 가지 우선과제(청정전환·산업 탈탄소화, 보건·바이오경제·바이오기술, 디지털, 국방·우주·회복력)에 따라 재편될 예정
- 새로운 구조 하에서는 공동연구 기획이 ECF의 운영 메커니즘과 경쟁력 조정 기구를 통해 이루어지며, 이에 대해 내부 관계자들은 집행위의 영향력이 커지고 회원국은 자문 역할로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함
- 결정적으로 회원국 연구 부처는 필라2 프로그램에 대한 영향력을 잃게 될 것이라는 주장
- 연구계 또한 우려를 표명하며, 7월 11일 12개 연구·대학 단체가 공동 성명을 통해 호라이즌 유럽에 협력연구가 반드시 중심적으로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
- 성명은 호라이즌 유럽과 ECF가 대체관계가 되어서는 안되며 상호보완적이어야 한다고 강조
- 장관들의 서한도 호라이즌 유럽에 뿌리를 둔 협력연구를 통해 ECF가 시장 진출 및 벤처 캐피탈 자금 지원 기회 확대 등 혁신의 상용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