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국가들과 EU 집행위원회는 연구자금 지원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의 도입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됨
- EU 집행위원회 차기 프레임워크 프로그램 설계를 자문하는 전문가 그룹 멤버인 스웨덴 왕립공학한림원 Serger 원장은 런던에서 열린 메타사이언스 컨퍼런스에서 EU 국가들이 과학 연구 자금 지원에 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채택하거나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뒤처지고 있다고 언급
- 이번 컨퍼런스에는 62개국에서 약 1,000명의 대표단이 참석하여 연구자금 배분을 위한 추첨 방식부터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연구 조직까지 다양한 개혁 방안을 논의
- 영국은 정부 지원을 받는 메타사이언스 전담 부서 설립 1주년을 맞아, 연구자금 지원 방식에 관한 다양한 실험을 소개
EU의 메타사이언스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가 나옴
- Serger 원장은 EU에서 메타사이언스에 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평가하며, 이는 대부분의 EU 국가에서 국가 주도의 연구자금 지원 비중이 높아 새로운 방식의 실험이 어렵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
- 또한, EU 정부들이 연구 및 혁신에 대한 목표를 설정한 뒤 자금을 투입하는 데 집중할 뿐, 실제 자금지원 방식과 연구 동기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비판
연구자금 실험 전담 부서 설립을 촉구
- Heitor 보고서에 따르면, EU 차원의 연구자금 지원 실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 평가 절차 및 수단을 시험할 전담 부서의 즉각적인 설립이 권고되었으나, 아직 EU 집행위원회는 이를 실행에 옮기지 않은 상태
- 반면, 영국은 메타사이언스 부서를 통해 분산형 동료 평가 방식을 실험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음
일부 참가자들은 연구 과정의 결함이나 자금 지원의 효율성 문제 제기가 적대적인 정치 세력에 의해 연구 예산 삭감의 근거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
- 실제로 미국 정부는 최근 연구비 증가가 반드시 더 많은 성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주요 연구기관들의 예산을 크게 삭감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음
- 학계가 연구 과정의 결함을 지적할 때 보다 체계적이고 방법론적 접근을 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