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EU 이사회 의장국 출범 앞두고 기대 모아 … “안보·경쟁력 중심 연구 강화” (6.26)

유럽 연구계는 덴마크의 EU 이사회 6개월 의장국 프로그램에 긍정적 반응을 보임

  • 의장국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이 시점은 집행위원회가 차기 EU 장기예산 및 연구혁신 프로그램 제안서를 발표하기 직전임
  • 프로그램은 6월 19일 발표되었으며, “변화하는 세계 속 강한 유럽”을 주제로 안보·경쟁력·연구혁신·녹색전환을 중점으로 함

 

덴마크는 우수 연구·혁신을 위한 최적의 정책 환경 조성을 우선과제로 설정

  • 공공-민간 협력도 장려해, 핵심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국과의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목표임
  • 유럽대학협회(EUA) 연구혁신 담당 Vinciane Gaillard는 “유럽은 대학 없이는 경쟁력 있는 혁신을 이룰 수 없다”고 강조

 

의장국은 집행위가 추진 중인 주요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할 계획

  • 여기에 양자기술 전략, 생명과학 전략, 스타트업·스케일업 전략, 연구 인프라 전략 등이 포함됨
  • 저작권, 인공지능 관련 논의도 다뤄질 예정이며, 6월 25일 발표된 EU 우주법(EU Space Act) 관련 협상도 개시될 수 있음

 

코임브라 그룹 대학 총장 Emmanuelle Gardan은 의장국 의제가 회원국 관심과 밀접하다고 평가

  • 그는 AI, 연구 평가 개혁, 인문사회과학 관련 회의들이 연말까지 코펜하겐에서 열릴 예정임을 환영함
  • 또한 FP10과 유럽연구공간법(ERA Act)에 대한 진전 가능성에도 기대감을 나타냄

 

예산안 관련 제안은 716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향후 6개월은 연구 분야 미래 방향 설정에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임

  • FP10은 독립형 프로그램으로 유지될 예정이나, 경쟁력 기금과의 연계 방식에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음

 

협력 연구, 생명과학, 연구 인프라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우선순위와 우려도 병존함

  • EU-Life의 Marta는 협력연구 지원 프로그램(필라 2)이 경쟁력 기금에 포함될 가능성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힘
  • 생명과학 전략의 중요성과, 디지털 인프라 의존도 줄이기 위한 유럽 내 연구 인프라 접근성 확보의 필요성도 강조함

 

 

SOURCE: 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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