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EU와 스위스는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며, 스위스의 호라이즌 유럽 참여가 올해 안에 공식 확정될 것임을 재확인
- EU와 스위스는 수년간 갈등적인 협상 끝에 관계 회복을 위한 협정을 체결
- EU 집행위의 무역 담당 Maroš Šefčovič 집행위원과 스위스 외무장관 Ignazio Cassis가 서명함
- Šefčovič 위원은 이번 선언이 “EU-스위스 관계의 또 다른 중요한 진전”이라며, 양측의 협력이 이미 연구 분야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함
- 스위스는 2021년 EU와의 협상 결렬 이후 호라이즌 유럽에서 배제되어 옴
- 그러나 지난해 12월 양측이 비공식적으로 협상을 재개한 후, 2025년부터 스위스 연구자들이 호라이즌 유럽 지원금을 정상적으로 신청할 수 있게됨
- 다만, 스위스 수혜자들이 실제 자금을 받기 위해서는 공식 서명이 필요하며, 이번 선언은 그 일정이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임을 다시 확인한 것임
- Šefčovič 집행위원은 “협정이 올해 안에 서명되면 스위스 참가자들은 EU 연구 자금에 완전히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힘
- 향후 스위스 국민투표에서 EU와의 협정이 부결될 경우, 호라이즌 유럽에는 영향이 없으나, 2028년 시작되는 차기 프로그램 참여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