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위는 유럽혁신위원회(EIC) 예산을 두 배, 가능하다면 세 배로 증액할 계획
- 자하리에바 집행위원은 “현재 구조가 불균형적이며, 필라3의 규모가 너무 작다”고 발언
- EIC는 필라3 예산 140억 유로 중 100억 유로만 배정받았으며, 이는 FP 예산의 15% 이하 수준
EIC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혁신 확산과 스케일업을 위한 지원 조직으로 설립됨
- 반면, 호라이즌 유럽의 필라1·2는 각각 250억 유로, 535억 유로로 예산이 크게 배정되어 있음
- 자하리에바는 “4%의 낮은 선정률로 인해 뛰어난 프로젝트에 충분한 자금이 배정되지 못한다”고 지적
자하리에바는 FP10 구조와 예산에 대한 오랜 추측을 해소하기 위한 준비 중이라고 설명
- 자하리에바 내각은 “유럽이 혁신에 최적화된 장소가 되도록” 적합한 자금 구조를 제안할 예정이며, 7월 16일 집행위가 FP10 관련 제안을 발표할 예정
3월에는 EIC와 ERC가 공동으로 예산 증액을 위한 로비 활동을 전개
- 유럽의회 의원들과 연구계는 FP10이 최소 2,000억 유로의 구분된 예산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
- 다만 집행위는 FP10 예산을 두 배 이상 늘리는 건 “비현실적 요구”라고 선을 그었음
집행위는 민간 투자자와의 협업 및 스케일업 유럽 펀드 연계를 통해 EIC 확대 방안을 추진
- AI, 양자기술, 청정기술 등 전략 분야에 민간 자금이 직접 유입되도록 유도할 계획
- EIC는 최근 투자 한도를 3000만 유로까지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고위험 혁신 기업의 후속 투자를 염두에 둔 조치
자하리에바는 “스타트업과 스케일업이 더 많은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
- “보다 깊이 있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려면 민간 파트너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설명
- 이는 단순 보조금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풀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