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Mig 프로젝트는 전통적 이주 예측모형의 한계를 넘기 위해 불확실성 중심 접근을 개발함
- 2015년 난민 위기 이후, 이주는 EU 정책의 핵심 이슈로 부상했고, QuantMig은 이를 반영해 불확실한 시나리오 예측 및 위험 식별을 핵심으로 삼음
-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이자 사우스햄튼 대학의 통계인구학 교수인 Jakub Bijak은 “무엇을 모르는지가 핵심”이라며, 리스크 완화 방안과 정책 도구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함
프로젝트는 인구, 노동시장, 재난 등 다양한 요인을 반영한 이주 시나리오 모델을 개발함
- 31개국 데이터를 활용해 불확실성 높은 상황(재난·분쟁 등)에서의 대응력 강화를 지원함
- 시나리오 기반 분석을 통해 정책결정자가 예상치 못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함
7개 기관 및 캐나다 파트너가 협력해 통합 연구 구조를 기반으로 추진됨
- 통계, 정책, 시나리오 분석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미래 이주 트렌드 예측력 향상에 기여함
- Bijak은 “각 연구 흐름이 서로 연계되도록 설계돼, 현재·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 모델을 구성할 수 있었다”고 평가함
코로나19 속에서도 정책결정자·시민과의 활발한 소통과 교육 자원 보급이 병행됨
- 브뤼셀에서 열린 공개행사를 포함해 40건 이상의 회의와 교육·홍보 활동이 진행됐으며, 400여 명의 정책관계자, 1000명 이상의 연구자와 직접 접촉함
- 퀴즈·영상·오픈 리소스 등을 통해 일반 대중의 참여도 이끌어냄
프로젝트는 EU 차원의 이주·망명 정책 논의에 실질적 영향력 행사함
- EU 난민청(EUAA), Frontex 등 기관들이 QuantMig 분석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주 불확실성 대응 및 대비 전략에 대한 시각 변화를 유도함
- 통합적 이주 정책 설계 필요성에 대한 담론 형성에도 기여함
장기적으로는 정책설계자와 연구자가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데이터와 시나리오 기반 제공
- “정확한 수치 예측보다 가능한 범위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Bijak은 강조함
- 향후 연구 및 정책이 유연하고 정보기반 대응 방식으로 전환되길 기대함
최종 결과물로는 오픈 액세스 책자 발간 및 데이터 시각화 자료 제공도 포함됨
- 정책결정자와 시민 모두가 활용 가능하도록 단순화된 서술 형식으로 구성됨
- Bijak은 “설계 단계부터 오픈 과학 원칙을 적용한 덕분에, 결과물이 효과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