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위는 연례보고서를 통해 2024년 EU 연구혁신 활동 전반과 호라이즌 유럽 및 유라톰 프로그램 성과를 종합적으로 발표
- EU는 40년간 연구혁신에 2,800억 유로 이상 투자했으며, 호라이즌 유럽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1만 5,000건 이상의 보조금으로 430억 유로를 지원
- 집행위는 올해 2026~2027 호라이즌 유럽 워크프로그램을 채택하고 차기 다년재정프레임워크를 수립할 계획. 또한 경쟁력나침반, 청정산업협정, 스타트업·스케일업 전략 등을 통해 글로벌 R&I 환경에서 유럽의 리더십과 혁신 역량을 강화할 것
1) 정책 발전
- 지속가능한 번영, 단일시장 강화, 경쟁력 확보, 전략적 자율성, 경제 안보, 녹색·디지털 전환, 회원국 협력, 국제 협력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설정
- 루마니아가 단일특허 시스템(총 18개국 가입)에 가입하며 지식의 자유로운 이동이 강화되고 발명의 보호와 상용화를 촉진
- 드라기 보고서와 신소재 관련 EU 이사회 결론을 통해 R&I를 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자리매김 시킴
- EU가 여전히 R&I 투자에서 3% GDP 목표에 미달하고 있어 추가 투자를 권고
- 지속가능제품설계규정(ESPR) 발효와 생태설계 포럼의 출범으로 이해관계자 주도형 실행 기반을 마련하고 디지털 제품 여권 시범사업을 도입
2) 전략적 자율성과 경제 안보
- 핵심 기술과 공급망 보호를 위해 집행위는 유럽경제안보전략, 연구보안 관련 이사회 권고를 채택하고, 기관의 자율적 보안 관리를 장려
- 반도체, AI, 양자기술, 바이오기술 등 핵심 분야 공동 위험평가 추진
- 결속정책 하에서 63억 유로를 재편성하여 EIC STEP Scale-Up 주식 투자를 통해 심층기술, 청정기술, 바이오기술 스타트업 및 중견기업 재정 지원
- IRIS² 위성 시스템 계약 체결로 2030년까지 EU 전략적 자율성 확보
3) 녹색 및 디지털 전환 추진
- 2040년까지 온실가스 90% 감축 목표를 담은 EU 기후목표 발표, R&I 주도 산업 전환 추진
- 넷제로 산업법(Net-Zero Industry Act)을 통해 에너지기술 전략을 수립하고, 수소 밸리 로드맵과 핵심 원자재 규제로 그린테크 도입을 강화
- 차세대 연결성 시나리오를 담은 디지털 인프라 백서를 발표했으며, 유럽 AI 사무소 및 GenAI4EU 설립을 포함한 AI 혁신 패키지를 발표하고, 연구 현장의 생성형 AI 활용 지침 제공
- 문화유산 클라우드 구축으로 유럽 전역 박물관과 기록물 디지털 연구 활성화
4) 회원국 및 국제 협력
- 회복 및 회복력 시설(RRF) 관련 710개 연구목표 중 175개 달성
- ERA 정책 플랫폼으로 회원국, 이해관계자, 집행위 간 정보 공유 강화
- 불가리아, 체코, 핀란드, 우크라이나 등에서 과학정책, 연구경력, AI 활용을 논의
- SUN4Ukraine, MSCA4Ukraine 프로그램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했으며, 이주 연구자 지원을 확대(1천만 유로)
- EU-미국 간 융합연구, 스마트그리드, 탄소포집 협력 강화 및 대서양동맹 확대
5) 유라톰 프로그램 성과
- 유라톰(Euratom) 프로그램 하에 JRC(공동연구센터)는 90건의 2024년 원자력 연구 논문 발표, 전문가 900여 명 교육
- 1억 2,100만 유로 규모의 원자력안전·폐기물 관리 신규 프로젝트 21개 개시
- 민관 융합에너지 파트너십 출범,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 연합 설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