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대학협회, 집중된 호라이즌 유럽 공모 마감일이 수년간의 혼란 초래할 것이라 경고(6.10)

유럽 주요 두 대학 협회는 올해 9월 호라이즌 유럽 지원 마감일이 심각하고 비정상적으로집중되어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

  • 호라이즌 유럽이 2025년 9월에 과도하게 집중된 공모 마감일을 설정함에 따라, 유럽 내 대학 연구관리자와 연구자들이 업무량 압박을 겪고 있다고 유럽 주요 대학 협회 두 곳이 경고함
  • 유럽연구중심대학연합(The Guild)과 유럽과학기술대학연합(Cesaer)은 공동 성명을 통해, 공모 일정의 과밀로 인해 연구 지원 인력과 연구자들이 어떤 공모에 신청할지 선택을 강요받고 있으며, 지원 서비스 또한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
  • 이러한 상황은 2025년 9월뿐 아니라 그 전후 수개월 및 향후 수년간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음
  • 일부 대학 지원사무소는 추가 업무에 대처하기 위해 외부 컨설턴트를 고용해야 할 수도 있으며, 이는 연구지원 인력의 전문성 향상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협회들은 경고함

 

문제의 원인으로는 집행위의 2024~2029년 정책 우선순위 변경이 지목됨

  • 이로 인해 호라이즌 유럽의 2025년 워크프로그램에서 주요 공모들(호라이즌 유럽 클러스터, EU 미션, MSCA, ERC, 연구인프라 등)의 마감일이 모두 9월에 집중됨
  • 워크프로그램이 사전 공개되었으나, 마감일 집중 문제 자체는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함
  • 이 협회들은 향후 정치 지도부 변화와 관계없이 공모 마감일이 연중 균등하게 분산되고 예측 가능하도록 EU와 회원국들이 조치할 것을 촉구함

 

협회들은 분산된 공모 마감 일정이 우수한 연구자를 공정하게 지원하는 데 필수적임을 주장

  • The Guild 사무총장 Palmowski는 소규모 기관을 희생시키면서 대규모 연구지원 조직을 갖춘 기관에만 유리한 구조가 될 위험이 있다며, 프로그램의 우수성 원칙에 위배된다며 마감일을 분산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주장
  • Cesaer 사무총장 Björnmalm은 우수성은 과학자의 역량뿐 아니라 이를 지원하는 연구 관리자들의 역할에 달려 있다며, 예측 가능하고 분산된 공모 마감 일정이 이러한 협력 구조를 강화하는 데 필요하다고 강조함

 

 

SOURCE: R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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