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사례) EU MobileKids 프로젝트, 공동 양육 환경에서 아이들의 적응 방식 연구

EU 지원을 받은 MobileKids 프로젝트는 이혼 후 공동 양육 환경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적응하는지 탐구하여 가족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성인들의 유동적인 삶에도 통찰을 제공

  • 유럽 내 공동 양육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국가별로 큰 차이를 보임
  • 벨기에에서는 이혼 가정 아이 셋 중 한 명이 공동 양육을 경험하는 반면, 이탈리아에서는 20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남
  •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벨기에 루뱅가톨릭대학 사회학과 교수 Merla는 부모의 이혼 후 양쪽 부모가 자녀 삶에 지속적으로 관여하는 방식이 권장되는 추세지만, 공동 양육 방식이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언급
  • 현재까지 공동 양육 환경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사회화되고, 이동성을 받아들이며, 일상생활 조직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부족했음

 

프로젝트는 유럽연구위원회(ERC)의 지원으로 벨기에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정책 분석, 부모 인터뷰, 아이들의 생활 경험을 질적으로 심도 있게 연구

  • 아이들이 두 가정 간 이동 시 안정감을 찾기 위해 익숙한 물건을 가져가거나, 각 가정에 도착할 때마다 특정한 의례를 형성함을 발견
  • 공동 공간에 상징적 물건을 두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지속적인 소속감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

 

프로젝트 연구진은 두 가정이 각각 다른 규칙과 환경을 가진 상황을 사회지리학에서 빌린 군도' 개념으로 설명

  • 아이들은 서로 매우 다른 환경의 “섬들"을 오가며 각기 다른 규칙을 이해하고 대응해야 함
  • 일부 부모가 전 파트너로부터 오는 물품 반입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건을 몰래 가져오는 경우가 생기는 등 어려움을 겪음

 

MobileKids 프로젝트는 세미나, 학술회의, 가상 전시회 등을 통해 결과를 공유하며 가족 관련 정책 및 법조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 법률가와 판사들이 이혼 부모들의 생활 방식을 이해하고 그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섬”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
  • 연구 결과가 알려지면서 이혼 과정의 부모들이 직접 프로젝트 팀에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도 발생
  • 프로젝트에서 제작한 공동 양육 환경의 역동성을 다룬 만화책이 왈로니아-브뤼셀 연합 청소년 지원부(Wallonia-Brussels Federation Ministry of Youth Support)의 지원을 받아 아동 관련 실무자들에게 배포될 예정

 

Merla는 프로젝트의 연구 결과가 증가하는 현대인의 이동적인 삶을 이해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

  • 현대인은 한 장소, 한 사람과의 관계, 하나의 직업에 국한되지 않는 삶을 살고 있어, 아이들의 적응 전략 연구가 성인 삶의 이동성 문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고 밝힘

 

MobileKids 프로젝트

  • 기간 : 2016.09∼08
  • 예산 : 약 1,499,312.00 유로 (EU 1,499,312.00 유로 지원)
  • 총괄 : UNIVERSITE CATHOLIQUE DE LOUVAIN (벨기에)

 

 

CORDIS: 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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