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존 유럽, 불평등과 민주주의 과제 해결 지원

호라이존 유럽(Horizon Europe) 프로그램의 민주주의, 문화유산과 사회통합  분야 클러스터 내에서 3개의 공고(call)가 날 예정이다.

이 공고들의 목표는 연구혁신을 활용하여 민주적 거버넌스와 시민참여를 강화하고, 문화유산을 보호하며, 유럽의 사회, 경제, 기술 및 문화적 변화를 이해하고 형성하는 것이다.

10월에 유출된 프로그램 구성 초안에 따르면, 유럽 집행위는 세 가지 도전을 해결하기 위한 지식과 증거기반 정책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다학제적인 사회과학과 인문학 과제에 올해 147 백만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 초안에 따르면 신청 마감일은 2021년 6월 15일이다.

EU 집행위원인 마리야 가브리엘(Mariya Gabriel)은 "호라이존 유럽(Horizon Europe)은 처음으로 문화창작 부문의 연구혁신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유럽 혁신에 ​​기여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라고 사이언스 비즈니스(Science Business)를 통해 밝혔다.

2022년에는 거의 149 백만 유로의 예산으로 또 다른 3개 콜이 시작될 것이다. 초안 문서에 따르면, 이 공고들은 2021년 12월 1일에 게시되고 2022년 3월 15일에 마감될 것이다. 또한 공공-민간 연구 파트너십은 클러스터에서 자금을 지원받지 않지만, 문화 부문 연구를 위한 EU의 새로운 노력을 보완하기 위해, 2022년 EU 혁신기관인 EIT가 올해 공개될 펀딩 콜인 문화창작 부문과 산업을 위한 새로운 혁신 커뮤니티를 시작할 것이다.

집행위는 4월에 향후 2년을 위한 호라이존 유럽의 프로그램 추진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사이에 10월 초안에 설명된 콜 시기와 예산 등 세부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

 

민주주의와 거버넌스

집행위는 "증거기반 혁신, 정책과 정책 권고사항과 함께 정치 참여, 사회적 대화, 시민참여, 양성평등 및 포용성을 확장하는 제도적 프레임워크" 개발을 지원하기를 원한다.

대부분 과제는 1.5 백만 유로에서 2.5백만 유로 사이의 자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주제는 3개의 이니셔티브 내 1개를 제외한 모든 주제들이다. 이 과제들을 위해 올해 배정된 총예산은 52 백만 유로다.

이 콜의 8개 주제에는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 불평등이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 자유 민주주의의 미래, 유럽 민주주의의 정치, 문화 및 경제 간의 관계, 새로운 민주주의 시대를 위한 페미니즘, 팬더믹 이후 시대의 거버넌스 등의 연구가 포함된다.

내년에는 AI, 빅데이터 및 민주주의와 같은 7개 주제에 49 백만 유로가 배정되어, 정치적 극단주의 진화와 정치적 대화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소셜 미디어의 정치에 대해 진단한다.

 

문화유산

이 필러 아래의 콜들은 매년 연구과제에 44 백만 유로를 투입하여, 지식을 창출하고 정책입안을 위한 증거를 제공하며 유럽 문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그린딜 중심의 콜들은 연구자들에게 문화유산 보존과 복원에 녹색기술과 재료를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기후변화가 문화유산과 복원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살펴보도록 요청할 것이다.

다른 콜들은 참여적 문화재 관리와 박물관과 기타 기관의 자금조달, 게임이 문화에 미치는 영향, 유산을 강화하고 보존하기 위한 디지털기술 사용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과 같은 주제를 다룰 것이다. 이 콜에는 총 7개 주제가 있으며 예상 과제 지원은 1.5~4 백만 유로다.

내년에는 다른 주제 중에서, 연구자들에게 사멸위기에 처한 언어를 가장 잘 보호하는 방법을 탐구하고, 전통과 신념이 금세기에 유럽사회와 정치를 어떻게 형성했는지 분석하고, 유럽이 보다 경쟁력 있는 음악 생태계와 영화제작 산업을 향한 일을 지원하도록 요구될 것이다.

 

사회경제적 변화

집행위는 이 부문(pillar) 아래에서 펀딩되는 과학자들이 유럽의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고 사회경제적 탄력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선택된 각 과제는 1.5~2.5 백만 유로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올해 51 백만 유로의 콜에는 8개 주제가 있다. 펀딩에 선택된 과제는 EU 이민 거버넌스, 교육, 노동시장과 복지국가의 기능을 지원하고, 고령화 사회의 영향을 분석하고, 불평등 추세를 추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년에 사회과학과 인문학 연구자들은, 다른 주제 중에, 공간 이동성의 영향을 조사하고, 사회복지를 측정하기 위한 지표를 제안하고, 이주의 마이크로/메조-동인과 이주조건들을 이해하고, 젠더와 권력 차원을 분석한다. 2021년과 같이 과제당 지원은 1.5~2.5 백만 유로이며 총자금은 55.5 백만 유로다.

 

SOURCE : SCIENCE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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