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유럽 보건산업 동향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는 지난 8월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Vol.438'을 발간하였다. 해당 호는 '제약산업의 최근 국제 공동 임상시험 동향'에 초점을 맞추어 다루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의료서비스', '디지털헬스케어' 세 부문의 세계 주요국의 동향 정보를 담고있다.


 

제약/의료기기 화장품

ㅇ영국연구혁신청(UKRI)은 지난 7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노인들에게 필요한 의료기기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25개에 2천만 파운드의 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하였다.

ㅇ유럽의회는 지난 6월 27일, 인간 유전체 관련 법적, 윤리적 대응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 유럽의회는 인간의 모든 유전자 염기 서열이 해독되는 상황이 가져오는 윤리적, 법적 문제점에 대처하기 위해 시민과 국가, 기업은 프라이버시 보호와 차별 방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였다.
  • 이에 대처하기 위해 집행위원회는 유럽보건데이터공간(EHDS)를 통해 보건 데이터에 대한 개인의 통제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 유럽은 일반데이터보호규정(GDPR)을 통한 유전자 데이터에 대한 프라이버시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의료서비스

ㅇ유럽경제사회위원회(EESC)는 지난 7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앞으로 EU와 회원국들이 견지해야 할 정책 방향과 권고사항을 제시하였다.

ㅇEU는 지난 6월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자 간의 백신, 의약품 및 의료기술에 대한 제조 및 의료 시스템 협력을 강화할 것임을 발표하였다.

 

디지털헬스케어

ㅇ영국 보건사회복지부(DHSC)는 지난  6월 '보건의료 분야의 데이터 전략'의 최종본을 발표하였다. 해당 전략은 팬데믹 기간 중에 진행된 디지털 전환의 기초 위에서 데이터 주도 혁신의 7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 7가지 원칙 : 1)보건복지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데이터의 신뢰도 제고, 2)최선의 치료 및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데이터 제공에 초점, 3)성인 대상 복지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개선, 4)지역 정책 결정자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5)치료법 개발 및 개선을 위해 연구자에 필요한 데이터 제공, 6) 보건복지서비스 개선과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7)적절한 기술적 인프라 개발

ㅇ유럽은 지난 7월 인공지능 기반 폐암 환자에 대한 개인 맞춤형 치료의 구현을 촉진하기 위한 EU 자금지원 프로젝트 I3LUNG을 공식 출범하였다.

  • 이는 향후 5년 동안 호라이즌유럽 프로그램을 통해 1천만 유로의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이에는 유럽과 미국, 이스라엘의 16개 협력기관이 참가한다.
  • 프로젝트 목표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하여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들의 생존률과 삶의 질을 제고하는 한편, 치료 과정의 위험성을 낮추고 치료 비용을 낮추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 해당 프로젝트는 첫 단계로 2,200명에 달하는 NSCLC 환자의 진료 데이터와 방사선 이미지, 종양의 특성 데이터를 수집하는 국제적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AI 모델의 유효성을 평가하고 바이오마커를 규명할 것이다.
  • 궁극적으로 이 프로젝트는 폐암의 치료와 관련된 새로운 치료 가이드라인의 개발과 개인 맞춤형 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진단 도구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며, 프로젝트 결과가 성공적으로 평가될 경우 다른 유형의 종양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ㅇ프랑스의 컨설팅기업 캡제미니는 5G 통신망의 기술적 우위에 따른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영향을 평가하면서 5G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면밀한 로드맵 수립과 충분한 예산 확보, 이해관계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글로벌보건산업동향 438호 참조

SOURCE : Korea Health Industry Development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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