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EU, ‘기후, 에너지, 녹색전환 협력 강화’


Ursula von der Leyen 집행위원장의 방문과 El Sisi 이집트 대통령과의 회담을 계기로 EU와 이집트는 지난 6월 15일 기후, 에너지 및 녹색 전환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였다.


[von der Leyen/집행위원장] "청정 에너지 전환과 기후 변화 대응을 파트너십의 핵심으로 둠으로써 EU-이집트 관계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한다...이집트는 또한 러시아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공급업체로 나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파트너이다."

EU와 이집트는 오는 11월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는 COP27에서 파리 협정을 이행하고 야심찬 결과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게 된다. 공동 성명은 양 당사자가 공정한 글로벌 에너지 전환, 적응 능력 향상, 기후 변화로 인한 손실 및 피해 완화, 개발도상국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 재정 증가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협력은 특히 재생 에너지원, 수소 및 에너지 효율성에 중점을 두게 된다. EU와 이집트는 재생 가능한 전력 생산에 대한 투자, 지중해 횡단 인터커넥터를 포함한 전력망 강화 및 확장, 재생 가능 및 저탄소 수소 생산, 저장, 운송 및 유통 인프라 건설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중해 수소 파트너십을 개발할 것이다.

 

유럽의 대체 가스 공급 확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의 새로운 지정학적 및 에너지 시장 현실과 REPowerEU 계획에 따라 EU와 이집트는 에너지 파트너십을 가속화하고 강화할 것이다. 가스 공급의 보안은 공통 관심사이다. 오늘 카이로에서 Kadri Simson유럽 에너지 집행위원은 El Molla장관, Elharrar장관과 함께 유럽으로의 천연 가스 수출을 위한 EU, 이집트, 이스라엘 간의 3자 양해각서에 서명하였다.

세 당국은 장기적인 탈탄소화 목표와 일치하고 시장 지향적 가격 책정을 기반으로 천연 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협력할 것이다. 이스라엘, 이집트 및 동부 지중해 지역의 기타 소스에서 나오는 천연가스는 이집트의 LNG 수출 인프라를 통해 유럽으로 운송된다.

해당 국가들은 메탄 누출 감소를 촉진하고 특히 환기 및 플레어링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기술을 검토하고 전체 공급망에 걸쳐 포집된 메탄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다. 이들은 또한 미래의 투자가 해양 또는 육지 환경의 오염을 일으키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SOURCE : EURAX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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