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평가 시스템 개혁, “EU 연구 시스템의 다양성 고려해야”


EU이사회는 연구 평가 시스템 개혁에 있어 EU 회원국 전반에 걸친 연구 시스템의 다양성을 반영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EU 연구 장관들은 오는 6월 10일 금요일에 룩셈부르크에서 연구 평가 개혁을 위한 이사회의 결론과 함께 오픈사이언스, 국제협력 및 호라이즌 유럽 EU Missions에 대한 결론에 서명할 예정이다.

비평가들은 현재 연구 평가 시스템이 연구자들이 발표하는 논문 숫자에만 너무 집중되어 있는 반면 전체 연구의 질의 반영도는 너무 낮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집행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연구 평가 방식 개편을 추진해 왔으며, 이는 유럽연구영역(ERA) 개혁 및 창설 확대 추진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집행위가 개혁을 추진하는 방식과 시급함은 유럽 일부에서 회의론에 직면하였으며, 일부 연구 기관은 연구 평가 시스템의 단점을 해결하는 방법은 각 연구 기관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주장을 반영하여 EU 연구 장관들은 오는 금요일 결론에서 '연구, 연구원, 연구팀 및 기관을 위한 다양한 연구 평가 시스템 및 관행'을 인정하고 접근 방식의 구체적인 국가적 차이도 언급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연구 평가의 진보를 위해 다음 5가지 요소를 회원국에 제시하였다.

  1. 양적 평가와 질적 평가 사이의 균형을 재조정하여 질적 평가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양적 지표의 책임 있는 사용 장려
  2. 저널 논문 뿐만 아니라 더 넓은 범위의 연구 결과를 다룰 것 (데이터, 소프트웨어, 방법론, 프로토콜 및 기타 결과 포함)
  3. R&D에는 연구자의 다양한 경력 경로, 연구 유형 및 기관이 있으며 이 모든 것에도 가중치를 부여할 것
  4. 윤리와 무결성이 중심에 있는 연구 평가 개선 (연구부정행위에 의해 타협되지 않을 것)
  5. 이 모든 개혁이 연구의 다양성과 양성평등을 보장하면서 이루어지도록 할 것

EU 회원국들은 개혁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EU, 국가 및 초국가적 수준에서 변화에 대한 법적 및 행정적 장벽을 제거하기 위한 분석을 수행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집행위에 요청했다.

이러한 새로운 연구 평가 방식을 테스트하는 것과 관련하여 연구 장관들은 EU가 지원하는 유럽 대학 동맹이 개혁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하도록 장려할 것이다.

 

SOURCE : SCIENCE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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