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 ‘유럽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 및 기술 격차 해소’ 보고서 발간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인도주의적 재앙뿐만 아니라 국방에서 식량 및 에너지 안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략적 과제를 안겨주었다. 특히, 기술은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과 회복력, 성장과 경쟁력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현재 유럽의 관심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그 영향에 집중되어 있을지라도, 여전히 유럽은 2022년 2월 우크라침공 이전부터 있어왔던 기업 및 기술 격차를 해결하고 장기적인 회복력과 번영을 위해 경쟁력 있는 기업과 기술을 보다 신속하게 개발하고 확장하기 위해 단호하게 행동해야 할 것이다.

다음은 보고서가 다루는 주요 연구 결과이다.


When Europe works, It works well

유럽은 지속 가능성과 포용성에 좋은 성과를 내어왔다. 유럽은 미국보다 1인당 CO2배출량이 2.4배 적으며 배출량 감소 속도 역시 중국과 미국에 비해 각각 30%, 50% 빠르다. 지니지수로 측정한 소득불평등은 30으로 미국(41)과 중국(39)에 비해 낮다.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사회적 이동성 지수 상위 10개국 모두 유럽 국가이다. 스칸디나비아에서는 하위 5분위 계층에서 시작하여 평균 소득을 달성하는 데 2~3세대가 걸린다. 미국에서는 5세대가 걸린다.

 

평균적으로 유럽의 기업은 수익성, 성장, 혁신 지수에서 국제 기업보다 뒤쳐저 있다.

유럽에는 많은 고성과 기업이 있지만 2014년과 2019년 사이에 총체적으로 유럽의 대기업은 미국에 비해 투자 자본 수익률이 3% 낮았고, 40% 더 느리게 성장했으며, R&D에 40%더 낮게 지출하였다. ICT와 제약분야는 성장 격차의 60%와 R&D격차의 75%를 차지한다.

 

유럽은 횡단 기술(transversal technologies) 10개 중 8개에서 뒤쳐지고 있다.

10가지 횡단 기술은 거의 모든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 중 7가지는 디지털화와 관련되어 있으며, 해당 기술들의 승자독식 역학 및 네트워크 효과는 유럽을 불리하게 만들고 있다. 예를 들어 양자 컴퓨팅에 투자하는 상위 10대 기업은 유럽이 아니라 미국이나 중국에 위치해 있다. 인공지능에서 미국 기업의 투자는 유럽 기업의 6배이다. 5G에서 유럽은 강력한 공급업체를 보유하고 있지만 배치에는 뒤쳐져있다.

유럽의 강점인 청정기술에서 유럽은 여전히 앞서있으나, 중국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청정기술 생산을 주도하기 위해 개입하였으며, 미국은 핵융합을 비롯한 대부분의 획기적인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승자 독식 세계에서 유럽의 의사 결정권자와 기업은 속도와 규모 측면에서 상황을 앞서 주도해야 한다.

기업들이 경쟁하기 위해서는 유럽이 경쟁의 장을 평평하게 만들고 더 큰 규모와 빠른 속도로 임해야 한다. 보고서는 이러한 흐름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니셔티브로 11가지를 제시한다. 예를 들어, 국방에서 의료에 이르기까지 혁신 관련 분야에서 공동 조달로 이동하면 국가 간 경쟁과 규모가 촉진될 수 있을 것이다.

 

유럽에 대해 낙관적일 수 있는 이유

유럽은 고품질 교육 시스템과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연결된 경제를 포함한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 2021년에 유럽은 2014년 이후 가장 큰 유니콘 기업의 증가를 경험하였으며, 기록적인 1,100억 달러의 벤처 캐피털 자금을 유치하여 중국을 추월하였다. 또한 유럽연합은 디지털시장법안, 호라이즌 유럽, 유럽공통중요프로젝트를 포함하여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여러 이니셔티브를 시작하였다.


보고서는 크게 6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 When Europe works, it works well
  2. Europe's tech-driven corporate gap
  3. A country-level view
  4. Europe is falling behind on transversal technologies
  5. A range of impediments stand in the way of progress
  6. Achieving scale, speed, and a level playing field
  • 보고서 다운로드 : 아래 링크 참조

 

SOURCE : McKinsey &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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